작고 깜찍한 BMW MINI , 미니쿠퍼 마니아들은 어떤 사람일까? 한때는 소형차인 BMW 미니쿠퍼

오너들이 돈은 없는데 수입차를 타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평가절하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

것은 미니의 핸들을 한 번도 잡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떠올린 잘못된 선입견이다.

큰 차를 선호했던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도 미니를 달리보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작지만 고성능

스포츠카, 그리고 미니만의 개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역사적인 문화까지 더

해져 미니는 이미 수입차시장에서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았다.

미니쿠퍼 JCW (?) , 미니쿠퍼 JCW는 존쿠퍼( JOHN COOPER WORKS)에서 이니셜을 따왔다. 레

이싱카 설계자인 존쿠퍼가 미니의 고성능을 만들어내 이름 붙여지게 된것이다. 작지만 달리기에

적합한 차를 만들었다고 봐야한다. 디자인,성능,가격에서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미니쿠퍼는 20

03년도에 개봉된 영화 이탈리안 잡으로 유명세를 탔다. 금괴털이범 들이 이용한 자동차로 전 세계

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젠 수 많은 종류의 수입차를 볼 수 있다. 이제는 수억원대의 슈퍼카가 아닌 이상

주위시선을 끌기에는 역 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수억원대의 슈퍼카가 아니면서도 주위 시선

을끄는 차종 중 하나가 미니쿠퍼다 ,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차의 주인은 누굴까? 하는 궁금증에

무의식중에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 차가 바로 미니쿠퍼라 할 수 있다.

미니쿠퍼의 주인은 20~30대 일반 여성들이 디자인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다. 국산 경

차와 비교해 2~3배 이상의 가격대지만 디자인에 매력에 빠져나오질 못해 구매 결적을 하고야 만다.

여자친구가 미니쿠퍼를 좋아해 구입하는 남성도 종종 있다.

하지만 미니중에서도 고성능 버전인 S모델과 JCW 경우 여성 운전자보다 남성분들이 선호하는 경

우가 많다. 그 이유는 1.6L터보 직분사 엔진, 최고출력 200마력이상의 경이로운 제원과 힘을 자랑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초등학생 몸에 육상선수의 달리기 성능을 가졌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이것이 미니

쿠퍼에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다. 이 차의 운전자들은 평범한 회사원들 보다 전문직 종사

자들이 많다. 패션,헤어,인테리어,디자이너,마케터,프로그래머,카메커닉,자영업 등 아티스트들이 많

은것으로 나타났다.

뻥 뚫린 고속도로가 아니라면 작은 체격에서 최적화된 시스템과 단단한 서스펜션에서 묻어나오는

날렵한 그 핸들링의 매력은 고배기량의 덩치가 큰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미니

쿠퍼S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체격이 작은 만큼 기본적인 튜닝만해도 온몸으로 느껴지기 때

문에 고객의 성향도 다른 차에 비해 예민하고 꼼꼼하다.

미니 마니아라면 위가이 순정상태에서 만족할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튜닝은 빼 놓을

 수 없는 부분 중 하나다. 추가로 개인 취향 및 사용 용도에 맞게 여러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미니의

고유매력은 고수한체 말이다. 이번년도에도 미니의 활역이 기대된다. 미니가 14일부터 28일까지 열

리는 2018 북미국제오토쇼에 참가해 뉴미니 시리즈를 최초 공개한다.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 튜닝 프로그램 스페셜 모델에 이어 228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트윈터보 엔진

의 JCW 컨버터플까지..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으로 다가올 미니에 자동차시장이 주목하고 있다.